01_2017하이원마운틴페스티벌포스터

[정선=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대한산악연맹, 하이원리조트의 공동 주최로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열리는 ‘2017 하이원 마운틴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각양각색의 야생화들이 자태를 뽐내는 운탄고도와 아름답게 조성된 ‘하늘길’을 즐기며 각종 행사를 소화한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산악 스포츠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페스티벌 마지막 2일차인 24일 하이원리조트 하늘마중길 일원에서 열린 제 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등산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마운틴광장→ 하늘마중길→ 마운틴탑→ 마운틴광장(약10㎞)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됐고, 시·도 대항전 및 시·군·구 대항전으로 펼쳐쳤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하이원리조트 내 밸리광장 인공암벽에서는 제 26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도 개최됐다. 콜핑이 공식 후원하고 클라임코리아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의 난이도 종목은 남녀 초(저학년, 고학년)·중·고등부 경기로 열렸다. 속도 종목은 남녀 중·고등부 경기가 치러졌다.

이밖에도 슬랙라인 공연 및 체험, 모바일 인공암벽 체험, 패밀리 트레일런, 산노래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반겼다. 사전 신청자뿐 아니라 현장접수를 통해 하이원 리조트의 가족단위 고객들 역시 손쉽게 참여하도록 유도해 호평을 받았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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