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가족이 운영하는 의류 매장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의문의 여성이 카다시안의 매장에 들이닥쳐 칼을 휘두르며 직원들을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전 총을 들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매장을 한 차례 습격했다. 점원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한 뒤 돌아간 여성은 이후 칼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때마침 오전의 습격 소식을 듣고 도착한 취재진이 이 모습을 발견했고, 매장 밖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여성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보도했다.


영상 속 여성은 매장 밖에서 "공산주의 영역을 짓밟는다면 카다시안 갖고들은 처형돼야 한다. 죽어야 한다"고 소리를 지르며 칼을 휘둘렀다. 이어 주변에서 조용히 하라고 말리자 칼을 겨누며 위협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여성을 찾고 있으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카다시안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매장이 무장강도의 습격을 받아 120억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유튜브 'FOX 11 Los Angele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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