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일본 대표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돌연 은퇴를 선언해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다.


20일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2018년 9월 16일 자로 은퇴를 결정했다"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지난 9월 16일 데뷔 25주년을 맞은 나미에는 "여러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기쁘게 25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난 2018년 9월 16일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오래전부터 결정해왔던 바를 이 자리를 빌어 팬들에게 알린다"며 "남은 1년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할 수 있는 일을 마음껏 하고 싶다"고 은퇴 결정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나미에의 은퇴 소식에 열도는 팬들은 충격에 휩싸인 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992년 걸그룹 슈퍼 몽키즈로 데뷔했다. 솔로로 활동하며 '캔 유 셀러브레이트 (Can you celebrate?)', 'Say the word(세이 더 월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J-POP의 전설로 불렸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아무로 나미에 SNS,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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