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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SBS ‘사랑의 온도’가 2회 연속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사랑의 온도’ 3, 4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는 각각 7.2%와 9.2%를 기록해 전날 1,2회 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월화극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현진 양세종이 주인공을 맡아 가을날 진한 멜로드라마를 표방한 ‘사랑의 온도’는 두 사람의 첫만남 부터 이별, 재회까지 속도감있게 진행돼 기대감을 더했다.

첫회에서 재회로 시작해 5년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상황.

이날 온정선(양세종 분)과 이현수(서현진 분)은 소소한 일들로 서로에게 호감도를 높여간다. 현수는 자신의 집에 정선의 택배가 잘못와 이를 가져다주려고 간다. 집 앞에서 정선을 만나 택배를 전해주고 가려는데 뭐라고 먹고 가라고 해서 함께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서 와인과 안주를 함께 즐기면서 두 사람은 즐거운 대화를 이어간다. 이후 꼬막을 먹으로 벌교를 가는 등 본격 데이트를 즐겼다.

즐겁게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서울로 돌아오는 KTX 안에서 정선은 “키스하고 싶어요. 키스에 책임감 가져야 하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현수는 “아니요.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면 여자들은 키스 안해. 환상을 갖거든”이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자 정선은 “피해. 싫으면”하면서 키스했다.

시작하는 연인들의 뜨거운 키스는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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