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가수 이지혜가 18일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웨딩 마치를 울렸다.

이지혜 결혼 준비를 맡은 와이즈웨딩은 이날 두 사람의 아름다운 웨딩 현장을 공개했다.

결혼식은 이지혜가 원했던 스몰 웨딩으로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고 주례 없이 결혼 서약, 성혼 선언문 낭독, 양가 아버님의 편지로 대신해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지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존경스러운 성품을 가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유부녀가 됩니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주위를 살피고 건강하게 겸손하게 사는 아내 이지혜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추후 모리셔스로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이지혜는 샵 해체 이후엔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신랑은 3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훈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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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더 써드 마인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