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기어 쓴 선수들…에데르손, 체흐 그리고 최치원
    • 입력2017-09-12 14:49
    • 수정2017-09-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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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최근 리버풀전에서 끔찍한 부상을 당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손(24)의 훈련 사진이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헤드기어를 쓴 그는 한결 해맑은 모습이었다.

에데르손은 지난 9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축구화 스터드가 얼굴에 찍히는 부상을 입었다. 전반 37분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디오 마네(25·리버풀)의 축구화에 그대로 얼굴을 차였다. 에데르손은 이내 경기장에 쓰러지고 말았다.


중계 카메라에 모습을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했던 장면이었다. 다행히 검사 결과 뇌진탕이나 목뼈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데르손은 헤드기어를 쓴 채 빠른 시일에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헤드기어를 착용한 에데르손을 보니 자연스럽게 아스널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5)가 떠오른다. 체흐는 2005~2006 시즌 레딩 원정에서 상대 공격수 스티브 헌트의 무릎에 머리를 부딪혀 두개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오랫동안 회복에 힘쓴 체흐는 이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일환으로 경기 때마다 헤드기어를 쓰게 됐다. 이후 모두가 아시다시피 헤드기어는 체흐의 상징 같은 존재가 됐다.


국내에서도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의 미드필더 최치원(24)이 헤드기어를 오랫동안 썼다. 2015년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당시 강원FC 소속이었던 한석종(24·인천)과 충돌로 두개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올해 3월 처음으로 부상에서 회복하여 2라운드 경남FC와 경기에 교체 투입된 그는 헤드기어를 쓴 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라우마를 빠르게 극복한 그는 지금은 헤드기어를 벗은 채 경기를 뛰고 있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에데르손, 체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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