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배우 전여빈을 소개합니다!\'

[스포츠서울 남혜연 대중문화부장]선배가 되면 유독 예뻐보이는 후배가 있다.

한 눈에 보이는 예쁨이 아닌, 그 행동 하나 그리고 말 한마도 예뻐서 “지금의 나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어”라고 응원하게 되는 후배말이다. 배우 문소리의 마음에도 담아 둔 후배들이 있다고 했다. 그들이 유명해지기 전 부터 눈겨여 봤다는 여자 후배들은 배우 천우희, 한예리, 정유미, 김태리 등이다.

문소리는 배우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옛날부터 좋아하는 후배였고, 함께 작품을 해보며 그들의 진가를 알았다”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냥 웃음이 난다. 지금도 훌륭하지만, 앞으로 더 잘됐으면 좋겠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먼저 문소리는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의 김태리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아름다움이 빛나는 여배우들이 한국에 많지 않은 것 같다”면서 “김태리는 ‘건강하고 진짜 예쁘다’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배우였다. 시골에서 촬영을 하는데 몸빼 바지를 입고 있는데, 그렇게 예쁘더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SS포토] 천우희, \'아르곤\'으로 첫 주연 맡았다

지난 달 촬영을 마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의 천우희 역시 기대하고 있는 여배우 중 한명으로 꼽았다. 문소리는 “천우희라는 배우는 단단하고, 강단이 있는 여배우”라면서 “연기를 하면서 너무 많은 고민을 하더라. 궁금해서 물어보는 그 모습까지 예뻤다. 물론, 연기도 잘한다”며 엄지손을 추켜 세웠다.

이어 그는 “‘윰블리’ (정)유미도 잘 되어서 너무 좋다. 원래 갖고 있는 귀여운 매력으로 한껏 더 알려져 ‘너무 다행이다’ 싶었다. 그 친구는 더 독특한 매력이 많다. 영화적으로 더 많이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더 테이블’(김종관 감독)의 한예리는 “옛날부터 좋아하는 배우였다. 인생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훌륭하다. 이러한 점에 모두 연기로 들어나서 더욱 좋다”고 설명했다.

[SS포토] 한예리, 시사회의 밤을 빛내는 미모~!
배우 한예리.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마지막으로 문소리는 자신의 연출작인 ‘여배우는 오늘도’에 출연한 신예 전여빈에 대한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번 영화에 나오는 완전 신인 전여빈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한 마디로 너무 좋다. 진짜 다크호스다. 몸도 유연하고, 머리도 좋다. 색다른 매력이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whice1@sportsseoul.com

사진설명 | 배우 문소리(왼쪽)와 전여빈. 문소리는 자신의 연출작에 캐스팅 한 전여빈을 지켜봐야 할 여배우로 꼽았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