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아사다 마오,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소치 입성!
일본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맨 왼쪽)가 5일(현지시간) 소치 아들레르 공항에 입국하며 한국과 일본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다.소치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아사다 마오(일본)가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아르메니아로 떠났다. 일본 언론들은 10일 아사다가 피겨 스케이팅 개인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하기 위해 소치 국제공항을 출국해 아르메니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아사다는 약 1주일간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에 위치한 전용링크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개인전은 오는 19일과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아사다는 지난 8일 열린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실패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위(64,07점)에 머물렀다. 아사다가 피겨 단체전에서 보여준 부진한 모습이 남은 개인전까지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사다는 아르메니아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를 통해 “남은 기간 동안 몸 상태가 좋아져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고 싶다. 경기에서 느낀 것은 기분 문제일 뿐이다. 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마지막 훈련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했던 스즈키 아키코도 11일 아르메니아로 떠날 예정이다. 올림픽을 대비해 예레반에 아이스링크를 임대한 일본 빙상연맹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훈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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