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대체 복무를 마치고 눈물의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에서 마지막 퇴근길에 나섰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박유천을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취재진 앞에 선 박유천은 "오늘로 군 대체 복무를 마쳤다.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마쳤다.


박유천은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여러 감정이 교차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박유천은 복무 기간 동안 성폭행 등 4건의 고소 사건에 휘말리는 한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결혼 소식이 전해지는 등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한편, 사회로 돌아온 박유천은 내달 20일 연인 황하나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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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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