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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대전 | 글·사진 이주상기자] “20kg을 감량한 후 도전하게 됐죠”

지난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제2회 뷰티니스스타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참가자는 덕성여대 생활체육학과에 재학중인 승민채였다.

171cm의 늘씬한 키와 36-23-39의 완벽한 S라인은 관객들의 탄성을 끊임없이 이끌어냈다.

또한 청초한 얼굴, 백옥 같은 피부, 동양적인 선이 어우러져 대단한 미인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승민채의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포징에 심사위원들은 물론 관객들도 압도되었다.

일반 피트니스대회와 달리 뷰티니스대회는 참가자들의 바디컨디션은 물론 무대장악력, 퍼포먼스 등을 심사하기 때문에 승민채의 매력은 더욱 빛났다.

결국 승민채는 SF모델과 뷰티니스모델 부문에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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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턴테이블위에서 다른 후보들과 함께 자웅을 겨루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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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조명보다 눈부신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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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172cm 36-23-39의 완벽한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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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39인치 애플힙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승민채가 본격적으로 몸을 만든 지는 1년여 밖에 안 된다. 고교입시에서 벗어서 대학 신입생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지내다 보니 찾아온 것은 비만이었다.

지난해 3월부터 운동을 시작한 승민채는 혼자 힘으로 4개월 동안 10kg을 뺐고, 이어 체육관에서 2개월 동안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며 10kg을 뺐다.

6개월 동안 20kg을 빼며 몸의 라인을 회복했다. 체계적인 운동은 승민채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를 선사했다. 주변의 칭찬과 더불어 스스로 자신만의 내재된 재능을 발현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간혹 입상도 해 자신감도 붙었다.

승민채는 “운동을 통해 감량을 하니까 의욕이 생겼다. 주변에서 피트니스대회 참가를 많이 권유했다. 처음엔 호기심에 출전했는데 성적이 좋아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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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뷰티니스 모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티아라를 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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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무대위에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마력의 미소를 보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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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턴테이블위에서 다른 후보들과 자태를 겨루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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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뷰티니스 모델 부문 우승자로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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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뷰티니스 모델 드레스 심사에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번 대회는 단단히 마음을 먹고 준비했다. 20kg을 살찌게 했던 술은 전혀 입에 대지 않았다.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 위주로 철저히 식단을 짰고 운동은 웨이트 2시간, 유산소 운동 1시간을 하루에 2세트 소화했다. 매일 6시간씩 땀을 흘린 결과는 2관왕의 영예였다.

타고난 아름다운 용모와 재능으로 연예기획사에서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거절했다.

승민채는 “아직은 학생이어서 공부를 더 하고 싶다. 또한 선수로서 경력을 쌓아 대중에게 알려진 후 스포테이너 또는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싶다. 티칭, 트레이닝, 포징, 워킹 등에 스페셜한 전문 트레이너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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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대회종료후 열린 뷰티니스 시크릿쇼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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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채가 대회종료후 열린 뷰티니스 시크릿쇼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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