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사랑 앞에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했다. 체중 논란에 휩싸였던 미국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남자친구인 댄서 브라이언 타나카와 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쉬닷컴'은 17일 캐리와 타나카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타나카는 블루 배기팬츠에 흰색 스냅백으로 포인트를 준 편안한 차림이었고, 캐리는 올 블랙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풍겼다.


두 사람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신경 쓰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 '캐리의 몸무게가 120kg에 육박한다'던 한 미국 매체의 최근 보도대로 캐리는 확실히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전과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캐리와 타나카는 13세 차이로 4월 한 차례 결별했지만 한 달 만에 재결합했다. 당시 캐리는 인스타그램에 '정말 행복한 경험을 했다'는 글과 함께 타나카와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직접 재결합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캐리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 공연 중 무성의한 태도와 립싱크에 따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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