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힘차게 공 뿌리는 한화 선발 오간도
한화 오간도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오간도는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이다. 2017. 5. 31. 대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가 알렉시 오간도의 호투와 하주석의 맹타에 힘입어 SK를 꺾었다.

오간도는 16일 대전 SK전에 선발등판해 6.1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과 함께 시즌 7승(4패)째를 거뒀다. 오간도의 뒤를 이어 등판한 박정진, 송창식, 심수창 등 불펜진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1군 복귀전을 치른 하주석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최진행도 7회 쐐기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정근우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3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SK 선발투수 백인식은 4이닝 4실점으로 5회도 채우지 못했다. 구원등판한 문광은, 정영일, 채병용 등은 모두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항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김동엽과 박정권은 나란히 2안타씩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SK는 수요일 4연패 늪에 빠지며 한화전 3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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