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우완 노아 신더가드(24)가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7'(이하 '왕좌의 게임')에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다.


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부상을 당한 신더가드가 공을 던지는 모습은 보지 못하지만, 지난밤 '왕좌의 게임'을 봤다면 그가 다른 것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신더가드의 카메오 출연 소식을 전했다.


신더가드가 드라마에서 던진 것은 다름 아닌 창이었다. 그는 라니스터 군대의 일원으로 깜짝 등장해 전쟁 중 창을 던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창을 던지는 폼이 야구장에서 투구하는 모습만큼 부드럽진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신더가드의 카메오 출연은 지난달 병사로 깜짝 등장했던 팝스타 에드 시런에 이은 두 번째다. 촬영은 올 시즌 시작 전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월 등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신더가드는 올 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왕좌의 게임' 방송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