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영화 '러시 아워'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영화 팬이라면 '데드풀 2'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
미국 언론 '더 플레이리스트'는 1일(이하 현지시간) '데드풀' 시리즈의 제작자 롭 리펠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데드풀 2'는 '러시 아워'가 연상될 것이다. 원작 팬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훌륭한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영화의 주인공인 데드풀과 그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캐릭터 케이블의 관계를 두고 한 말이다. '러시 아워'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진지한 성격의 성룡과 쉴 새 없이 입을 놀리는 크리스 터커가 팀을 이뤄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모습을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의 큰 사랑 속에 3편까지 제작됐다.
리펠드의 언급으로 비추어 볼 때 '데드풀 2'에서는 과묵한 케이블과 그 옆에서 깐족대는 데드풀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대로 데드풀 역을 맡은 가운데 조쉬 브롤린이 케이블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데드풀 2'는 2018년 6월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ㅣ영화 '데드풀', '러시 아워2'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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