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성인물 배우가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 홍보 영상에 출연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미야기현 의회의 의원 7명은 해당 현 관광 홍보 영상 삭제를 공식 요청했다.


이들은 '유튜브'에 올라 200만 회 이상 재생되며 화제를 모은 이 영상에 성인 잡지 그라비아 모델 출신인 단미쓰가 출연한 것을 문제 삼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야기현 홍보 캐릭터인 인형에게 여행을 데려가 달라고 하는 여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그 순간 단미쓰의 입술이 클로즈업되면서 인형의 코 부분에서 코피가 나온다.


의원들은 "이 영상은 성적인 표현이 많이 사용됐다"며 "여성이 남성의 시중을 드는 설정도 담겨 있어 양성평등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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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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