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치부회의' 이상복 부장이 드디어 동창이자 가수 클론을 만났다. 세 사람을 잇는데는 후배 양원보 기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JTBC 뉴스 '정치부회의'에 클론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클론의 구준엽, 강원래는 이 부장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인연이 있다.


이 부장은 방송에서 종종 클론과 친분이 두텁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클론의 이번 출연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신곡 홍보와 함께 오랜만에 동창을 만나기 위해 성사됐다.


특히 이번 세 사람의 만남에 후배 기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한 후배 기자가 강원래 SNS에 직접 메시지를 통해 출연을 부탁했고, 클론이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밝힌 것.


이날 클론의 출연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클론의 이야기를 전하며 "다음에 한 번 꼭 출연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화면이 넘어갔는데, 클론의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이 부장은 클론의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인터뷰를 마친 뒤 스튜디오에서 만난 세 사람은 어제 만난 친구처럼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세 사람은 클론의 티셔츠를 들고 인증샷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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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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