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A는 평소에도 4차원에 예민한 성격으로 유명한데요. 한창 때는 노래주점을 갔을 때 특이한 행동으로 함께 간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답니다. 자기가 노래를 부를 순서가 되면 가방에서, 자기가 부를 노래의 MR이 담기 CD를 꺼내, 주점 측에 틀어달라고 요청한답니다. 노래방 기계나 노래주점 밴드의 연주가 귀에 거슬려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건데요. 웃고 떠들고 놀자고 모인 사람들 사이 분위기가 당연히 숙연해지겠죠. 한편으로는 얼마나 귀가 예민하면 그럴까 싶기도 하네요. A의 이같은 모습을 본 한 연예계관계자는 “A의 유별난 행동 때문에 기가막혔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면서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아무도 A에게 조언 한마디 못한다는 점이다. A는 이상한 성격에 폭력성 까지 있어서 그런것 같다. 온갖 구설수와 함께 나쁜 성격에도 불구하고 A가 아직까지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라울 뿐”이라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배우 B는 친구인 배우 C로부터 소속사 관련 조언을 들으며 고민에 빠졌습니다. C가 “너네 회사 왜 그러냐. 관리를 잘 못한다. 우리 회사는 안 그런다”는 말을 한 것인데요. 이 때문에 B는 소속사의 시스템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주위 사람들은 C가 괜히 잠잠한 호수에 돌을 던진 것뿐이라고 B를 토닥여줬는데요. 처음에는 그말을 믿지 못하던 B도 이제는 마음을 좀 놓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소속사가 낫다며 자랑을 하던 C가 최근 이적을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큰 회사가 좋다”며 잘난척을 하던 C가 종전보다 작은 회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C가 B에게 했던 말은 그냥 요즘 B가 좀 두각을 나타내니까 샘이 나 그런 걸로밖에는 해석이 되지 않게 된 거죠.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연예인 D의 아버지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D의 아버지는 자식의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열혈 아빠인데요. 급기야 자식의 연예 활동이 생각보다 잘 되지 않자 직접적으로 움직여서 문제라고 하는데요. D가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자, 톱스타 E측에 찾아가 직접 작품제안을 한뒤 “E가 출연하면, 우리 D를 이 작품에 넣을 생각이다”라고 제안을 해서 문제가 됐다고 하는데요. 한 연예계 관계자는 “D의 아버지가 들고 온 작품이 굉장히 좋았지만, D를 출연시키겠다고해 단번에 거절했다. 그 작품이 잘 안되는 D아버지의 극성 때문”이라면서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심정은 충분히 알겠지만, 실력이나 순리를 따르지 않고 억지 행보를 보이고 있는 D의 아버지는 정말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연예인 F의 특별한(?) 이중생활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F는 대외적으로 우아하고, 착하며, 성실하고 자기관리를 잘 하는 연예인으로 주목받고있는데요. 실상은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스케줄을 펑크내는 것은 기본이고, 모든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남에 탓을 많이 한다는 게 문제인데요. 거기에 모든 사람을 음해하고 의심하는 게 일상적이라 일을 진행할 때 F와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모두 꺼린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게 반복된 덕분에 F는 2년 넘게 소속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F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F에게 더 이상 속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면서 “카메라 앞과 대중들 앞에서는 최고의 연기를 펼치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겠지만, 하루만 같이 일을 해보면 안다. TV속에서 해맑게 웃는 F의 모습만 봐도 무섭다”고 말했습니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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