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실전처럼\' 추신수!
[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강명호기자] 1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텍사스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연습스윙하고 있다. 2016.03.11.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토론토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기록하며 시즌 39타점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7로 조금 올라갔다.

1회 무사 2루에서 1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2회 2사 1,2루에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홈런포를 작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어냈고, 7회 1사 3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5까지 쫓긴 7회 2사 1,2루에서 나온 디디 고레그리우스의 우전 안타 타구를 잡아 3루도 뛰던 1루 주자 게린 산체스를 잡아내며 시즌 세 번째 보살도 보탰다.

추신수의 공수 활약 속에 텍사스는 7-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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