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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레이싱모델 팬들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넥센타이어(강호찬 대표이사)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김기혁 대표)이 주최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다.
대회를 더욱 화려하게 만드는 레이싱모델은 ‘서킷의 꽃’이다.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용모로 서킷을 누비며 소속팀 선수의 홍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은 물론 여러 행사에서 팀을 대표하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포토타임에는 수많은 남성팬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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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팬들의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최근 두드러진 현상으로는 어린이팬, 가족단위의 팬, 여성팬들 등 특정 계층이 아닌 여러 계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와 손을 잡고 트랙을 찾은 꼬마팬들, 젊은 여성들, 중장년층 신사들 등 다양한 세대들의 공통 분모가 되었다.
넥센의 한관계자는 “레이싱대회가 대중속의 관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모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모델들이 기본적으로 상냥한 미소, 친절한 매너로 팬들을 대하기 때문에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지만 한편으론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대중문화의 ‘아이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인기모델 강이나는 “내가 데뷔할 때는 함께 촬영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남성팬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남성팬 뿐만 아니라 어린이, 여성 등 다양하다. 모델들도 여러 계층에서 사랑과 관심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 일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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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넥센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찾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대회 당일에는 자동차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서킷 체험 주행과, 택시체험 행사가 운영되며 피트스탑 챌린지, 푸드트럭존도 운영했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용 에어바운스 풀장도 개장해 어린이들의 열려한 환영을 받았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4라운드는 다음달 23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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