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일본의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의 멤버 시라이시 마이의 사진집인 '패스포트'가 출판 불황인 요즘 대히트를 기록해 화제다.


최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 발매된 시라이시 마이의 포토북 '패스포트'는 10일 1만부 증판을 결정했고, 이로써 누적 발행부수 20만 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만 부만 팔려도 '대박 터졌다'고 말할 수 있는 출판시장에서 20만 부가 파려 나갈 것은 이례적인 일. 일본에서 여자 솔로 포토북이 20만 부를 넘어선 건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시라이시 마이의 '패스포트'는 명실상부 '21세기 최대 히트 포토북'에 등극했다.


특히 시라이시 마이는 걸그룹임에도 여성 팬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멤버로 유명하다. 실제 악수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때 시라이시 마이의 팬등 약 30% 이상이 여성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시라이시 마이의 남녀노소를 불문한 인기가 이번 '패스포트'의 대 히트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시라이시 마이가 속한 노기자카46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빙글빙글 커튼'으로 데뷔, 2013년 제27회 일본 골든디스크 올해의 신인상, 베스트5 뉴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news@sportsseoul.com


사진 ㅣ 시라이시 마이 사진집 '패스포트' 공식 트위터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