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배우 니콜 키드먼과 김옥빈이 칸 레드카펫 행사에서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7/이하 칸 영화제)에서는 영화 '비가일드'(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경쟁부문에 초대됐다.


이날 영화 상영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소피아 코폴라 감독을 비롯해 니콜 키드먼, 콜린 파렐, 커스틴 던스트, 엘르 패닝, 앵거리 라이스, 애디슨 리에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연으로 출연한 니콜 키드먼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은빛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여신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움직일 때마다 반짝이는 보석과 프린지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니콜키드먼의 화려한 은빛 드레스는 3인 전인 21일 김옥빈도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날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악녀'의 공식상영에 니콜 키드먼과 같은 아름다운 실버 드레스 차림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니콜 키드먼은 업스타일로 연출하고 마르살라 립스틱으로 립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준 반면, 김옥빈은 검은색 긴 웨이브 헤어를 늘어뜨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70주년을 맞은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7일 개막해 28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디지털콘텐츠부 shr1989@sportsseoul.com


사진 ㅣ NEW 제공, 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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