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손흥민이 팀 동료 케빈 비머와 즉석에서 핸드셰이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레포츠센터에서는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의 미디어 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 케빈 비머가 참석해 뇌성마비 장애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카일 워커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일 워커는 "내가 생각해도 손흥민은 잘생겼다. 그리고 그는 늘 겸손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좋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 데이비스는 "훈련 때마다 동료들과 손흥민이 잘생겼다는 말을 하곤 했다. 한국에 와서 인기를 보고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절친 케빈 비머 역시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케빈 비머는 "손흥민이 한국과 아시아에서 유명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우리가 한국에 와서 환영받은 이유도 손흥민 덕분이다. 그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케빈 비머는 손흥민과 즉석에서 핸드셰이크 세리머니를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손흥민과 선수들은 25일까지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홍콩에서 열리는 키치SC와 친선경기에 참가한다.


뉴미디어국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