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손흥민과 함께 방한한 토트넘 선수들이 다음 시즌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레포츠센터에서는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의 미디어 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 케빈 비머가 참석해 뇌성마비 장애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올해 좋은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해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꼭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카일 워커 또한 다음 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카일 워커는 "다음 시즌에도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대로 매일 훈련하고 노력하다 보면 좋은 성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과 선수들은 25일까지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홍콩에서 열리는 키치SC와 친선경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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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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