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맨체스터 경기장서 공연중 폭발음. 아리아나 그란데 건강에 이상 없어.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팬들의 걱정과 추모가 줄을 잇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공연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영국 맨체스터 경찰 측에 따르면 이 사고로 최소 19명이 숨지고, 50여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폭발 사고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마지막 노래를 마칠 때쯤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마지막 노래를 마치자 굉음이 들렸다. 공연장 사방이 사람들의 피로 범벅됐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사고에 아리아나 그란데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그의 SNS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사고 당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 '아리아나 그란데 괜찮아요?' 등의 걱정과 추모의 메시지로 도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리아나 그란데 대변인 측은 "그는 무사하다.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경찰 측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관객들이 많은 만큼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하는 한편 이번 사고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ㅣ아리아나 그란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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