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소희 솔로 싱글 자켓 이미지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K팝스타’발 여풍이 가요계에 불어올까. 역대 시즌 중 가장 화려하게 막을 내린 SBS ‘K팝스타’ 시즌 6 출신 스타들의 가요계 데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우승팀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의 YG행이 전해지면서 데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여성 솔로가 가장 먼저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팝스타’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크리샤 츄, 김혜림과 결성한 퀸즈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소희가 포문을 열었다. 진난 19일 ‘소희’(SOHEE)라는 활동명으로 솔로곡 ‘스팟라이트’(Spotlight)를 공개한 그는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송 당시에도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티스트’라는 찬사를 받은 그는 솔로 뿐만 아니라 내달 1일 5인조 걸그룹 엘리스(ELLISELRIS)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SBS ‘본격연예 한밤’의 큐레이터로 합류해 ‘소희’s connected’ 코너를 맡아 진행하며 다방면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크리샤츄_메인

‘K팝스타6’에서 김소희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크리샤 츄도 걸그룹이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크리샤 츄는 방송 당시 수준급 춤 실력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 그리고 뛰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의 극찬을 받기도 한 크리샤 츄는 이미 자신의 실력과 스타성을 검증받았다.

크리샤츄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트러블’은 파워풀한 리듬위에 반복되는 브라스 라인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의 프로듀싱팀 굿라이프가 데뷔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가운데 용준형은 수록곡 ‘너였으면 해’에는 랩피처링과 코러스에도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K팝스타 시즌6’ 후 걸그룹 플레이백 멤버로 전격 합류한 마은진은 걸그룹에 앞서 솔로곡으로 먼저 가요계에 신고식을 치른다. 수준급 가창력을 뽐낸 마은진은 TOP8까지 오르며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아냈다. ‘K팝스타6’ TOP4를 차지한 샤넌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2014년 솔로가수로 데뷔한 샤넌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과 실력을 입증했다. MBK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샤넌은 아직 구체적인 활동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이아와 티아라 다음 주자로 나설 계획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후너스 엔터테인먼트·얼반웍스이엔티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