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스터시티전 멀티골…차범근-박지성 기록 깨트렸다
    • 입력2017-05-19 06:01
    • 수정2017-05-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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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이 19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자신의 올시즌 20호골을 기록한 뒤 손가락으로 ‘20’을 펼쳐보이고 있다. 출처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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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9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유럽파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손흥민(25)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역대 한국인 유럽축구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4골을 작렬시킨 해리 케인과 함께 6-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로 손흥민은 올시즌 각종 대회에서 총 21골을 넣어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레버쿠젠에서 뛸 때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 19골을 31년 만에 경신했다. 아울러 잉글랜드 진출 2년 만에 한국인 통산 최다골도 경신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까지 박지성과 27골로 공동 선두였다.

지난달 15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린 뒤 5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한 달 만에 골 맛을 보면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4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합해 21골을 채웠다. 케인 뒤를 받치는 2선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25분 케인의 첫 골을 도우며 좋은 컨디션을 알린 뒤 전반 36분 자신의 20호골을 만들어냈다. 알리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재치있게 띄워준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 상대 골문을 갈랐다. 그는 손가락으로 ‘20’을 만들어 보이고 중계 카메라에 입을 맞추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26분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묵직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려 홈팀 골망을 또 한 번 출렁였다. 이어 후반 33분 교체아웃되면서 대기록의 현장에서 물러났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11시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올시즌을 마무리한다. 손흥민이 출격하면 새 기록이 가능하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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