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서현진이 FA에 나온다.

서현진의 한 측근은 최근 “서현진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말이 오간 소속사는 없지만, 현 소속사와 정리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서현진은 지난해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타이틀롤로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뷰티, 패션 등 다양한 CF를 찍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드라마가 끝날 당시 몇몇 매니지먼트와 접촉을 해 “서현진이 조만간 소속사를 나오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자신을 키워준 소속사와 의리를 지켜왔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서현진이 최근 소속사에 재계약 등 거취에 대해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있다. 다른 소속사를 알아보기 전 회사측에 양해를 구한 것”이라면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기 때문에 현 소속사와 협상이 잘 될 경우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며 또 다른 가능성을 내비쳤다.

2001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밀크’로 데뷔한 서현진은 팀이 해체된 뒤 소속사를 이적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불의 여신 정이’, ‘제왕의 딸, 수백향’ 그리고 tvN 드라마 ‘삼총사’,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등 일일 드라마 부터 주말 드라마, 미니시리즈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으며, 현재는 차기작을 논의하며 휴식 중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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