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네덜란드 축구 전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 저스틴 클루이베르트(18‧아약스)가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클루이베르트는 지난 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약스의 홈구장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3라운드 고 어헤드 이글스와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아약스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특히 클루이베르트는 전반 24분 시원한 중거리포로 고 어헤드 이글스의 골문을 연 뒤 마지막 골까지 멋있게 만들었다.

클루이베르트는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6분 팀의 마지막 골을 도왔다. 고 어헤드 이글스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이어받은 클루이베르트는 상대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더 좋은 위치에 있던 마테옹 카시에라에게 양보했다. 클루이베르트의 공을 이어받은 마테옹은 가볍게 고 어헤드 이글스의 골문을 열어 제치며 4-0 완승의 방점을 찍었다.

한편, 아버지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역시 높은 득점율과 화려한 플레이로 주목 받은 바 있기에 아들 클루이베르트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아약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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