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2세 여아가 보호자 없이 찻길을 무단횡단 했다가 죽을 뻔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여아의 모습을 포착한 중국 CCTV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아침 중국 쓰촨성 시창시의 한 도로가에서 보호자 없이 무단횡단 하는 2세 여아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CCTV 속 주인공인 여아는 정차해 있는 차 사이를 건너갔다. 아이가 반대편 차선을 건너려던 순간, 코너를 돌던 차량 두 대는 아이를 못 본 것인지. 아이를 그대로 통과했다. 한 대도 아닌 두 대의 차량이 아이를 그대로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두 대의 차량 모두 차체가 높은 SUV 차량이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리고 뒤늦게 달려온 아이의 할머니는 사고 직후 병원을 찾아가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도 아이는 머리의 작은 찰과상 외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유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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