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에릭 테임즈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거침없다.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다.

테임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1루수,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7-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투수 로버트 스티븐슨의 구속 148㎞짜리 직구를 당겨쳐 오른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연타석 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채운 테임즈는 하루 만에 1개의 홈런을 더 늘리며 홈런 부문 2위 그룹(25일까지 7개)과의 격차를 더 늘렸다.

신시내티전에서만 8개의 홈런을 몰아친 테임즈는 신시내티 천적으로 자리잡았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