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미세먼지, 황사, 큰 일교차 등이 기승을 부리며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수 식품 ‘낫토’가 주목 받고 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생활경제’에서는 우리 몸 건강의 척도로 장과 혈관을 꼽으며, 장·혈관 건강에 좋은 대표 건강식품으로 ‘낫토’를 소개했다.


‘낫토’는 장수국가 일본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이자 미국 헬스지가 선정한 세계 5대 슈퍼 푸드로 혈관을 막아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노폐물 덩어리 ‘혈전’을 녹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낫토의 끈적끈적한 실타래 속에 함유된 효소 ‘나토키나아제’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등 혈관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낫토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유익균을 포함하고 있어 변비를 해결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등 우리 몸의 면역력을 결정짓는 장 건강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전형주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낫토에는 생콩에 함유되어 있지 않은 나토키나아제 성분이 들어 있어 혈전을 녹이고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낫토는 주로 생으로 먹기 때문에 바실러스 균과 나토키나아제와 같은 좋은 성분을 살아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김안나 요리연구가는 봄나물 낫토 비빔밥, 낫토 유부초밥, 낫토 월남쌈 등 장과 혈관 건강에 좋은 낫토를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국내에서도 장·혈관 건강을 비롯해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등 건강식품 낫토의 뛰어난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낫토를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낫토 판매 1위 브랜드는 풀무원으로 전문적인 관리와 10년 생산 노하우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정통 오리지널 낫토의 맛을 구현했다.


특히 풀무원이 국내에서 직접 만든 정통 낫토균으로 만들어 특유의 냄새가 적고 일본산 소스나 합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 풀무원은 ‘풀무원 국산콩 생낫토’를 비롯해 초보자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유자 낫토, 흑초 콜라겐 낫토 등을 판매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