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군통령 걸스데이, 완전체 모습으로 소환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걸스데이가 클래스가 남다른 예능 도장 찍기에 나섰다.

1년 8개월만에 가수로 돌아온 걸스데이가 컴백 전후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KBS2 ‘해피투게더3’, ‘안녕하세요’, SBS ‘백종원의 3대천왕’, MBC ‘복면가왕’,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 tvN ‘택시’, ‘인생술집’, 엠넷 ‘양남자쇼’ 등 걸스데이가 출연한 예능은 일일이 꼽기도 힘들다.

최근 미니앨범 5집 ‘걸스데이 에브리데이 #5’(GIRL’S DAY EVERYDAY #5)와 타이틀곡 ‘아윌 비 유어스’(I’ll Be Yours)로 활동에 나선 걸스데이는 음악순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활발한 예능 출연으로 컴백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소진은 “예능 도장 찍기라고 할 정도로 팬들을 자주 만날 것이다. 음악방송도 이어가고 개별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과거에는 많은 가수들이 컴백에 맞춰 음악 순위 프로그램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현재 방송계에서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음악 순위 프로그램도 매회 정해진 출연팀보다 4~5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고 있고 예능프로그램은 이보다 출연 조건이나 문턱이 높다. 하지만 걸스데이는 앞서 언급한 프로그램외에도 다양한 예능에서 섭외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하고 있다.

가수로서 공백기를 가질 동안 걸스데이 멤버들은 드라마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개인활동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과 SBS ‘딴따라’를 통해 배우돌로 자리매김했고 이제 영화 ‘물괴’ 촬영에 나선다. 민아도 2016년 ‘미녀 공심이’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굳혔다. 유라와 소진은 예능에서 맹활약했다. 올리브TV ‘2016 테이스티로드’와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서 유라가 활약했고, 소진은 tvN ‘렛미홈’, 채널 CGV ‘나도 영화감독이다: 청춘 무비’,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걸스데이는 어떤 걸그룹보다 멤버별 인기와 인지도를 높여왔고 개별적으로도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완전체 출연만으로도 높은 화제성을 가지고 있고 소탈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기에 제작자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출연자다. 소속사 관계자는 “걸스데이는 개개인이 인지도도 있고 예능감도 뛰어나다. 예능에서 같이 뭉쳤을 때는 시너지가 더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홍승한기자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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