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존 테리(36)가 여전한 축구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존 테리의 인스타그램에는 한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훈련장에서 동료가 넘겨준 로빙 볼을 놀라운 퍼스트 터치로 컨트롤 하는 존 테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골대보다 한참 뒤에서 찬 공을 발목 힘만으로 회전을 걸어 골대 안으로 집어넣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존 테리는 자신을 밀어내고 주전을 꿰찬 게리 케이힐에 앞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인 것이었다.

한편, 존 테리는 앞서 언급한대로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첼시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테리는 지난 1998년부터 첼시 소속으로 뛰고 있다. 지난 2000년 3월부터 5월까지 잠시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임대된 기록을 빼면 '원클럽맨'이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존 테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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