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tvN 'SNL코리아9'이 본연의 웃음을 되찾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간다.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9'의 첫 호스트는 소녀시대 수영이다. 수영이 'SNL코리아'의 '19금 웃음명가'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포문을 연다.


이날 수영은 영화 '23 아이덴티티' 속 23개의 다중인격을 지닌 남자 '케빈'을 완벽하게 패러디해 상상을 초월한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수영은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로 변신, 'SNL코리아9' 크루 유세윤, 강윤이와 웃음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서 지난 22일 'SNL코리아9' 측은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를 콘셉트로 신동엽, 권혁수, 김민교 등 3명의 크루들이 태초의 아담과 이브를 표현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강력한 웃음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앞서 논란을 일으켰던 크루 이세영과 정이랑도 이날 모습을 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선 시즌에서 이세영은 호스트로 출연한 보이그룹 멤버들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을 일으키며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바 있고, 정이랑은 엄앵란을 패러디하다 유방암 환자를 희화한 것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앞선 시즌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논란으로 거센 뭇매를 맞았던 'SNL코리아'가 새 시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의미의 코너를 준비했다. 과연 'SNL코리아'가 초심으로 돌아가 등 돌린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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