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박병호 출국, 작년보다 입지가 불안하지만...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7.02.02. 인천공항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행운의 안타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59를 기록 중이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헛스윙 삼진을 물러났지만 2-2로 맞서던 2사 1,2루에서 박병호는 애런 놀라를 상대로 높이 떴다 야수 없는 곳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박병호는 6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7회말 수비 때 트레이 바브라와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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