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용감한 미국프로골프(PGA) 선수 코디 그리블의 모습이 화제다.

PGA는 지난 17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위치한 배이 힐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날'에 출몰한 악어를 퇴치한 코디 그리블의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텍사스 출신의 골퍼 코디 그리블은 영상 속에서 '쿨'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코디 그리블은 다음 타를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여유 있게 걷고 있었고, 호수에 살고 있는 6피트(약 182cm) 길이의 악어가 페어웨이 위에 올라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디 그리블은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악어의 꼬리를 건드려 악어를 호수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그 모습은 늘 있는 일처럼 자연스러웠고, 용기 넘치는 모습으로 보였다.

한편, 코디 그리블은 지난해 10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루키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PGA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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