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사생활 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른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과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매체는 사생활 사진 유출로 피해를 본 두 사람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엠마 왓슨과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해킹으로 인해 온라인과 SNS 상에 사생활을 담은 사진이 유출됐다. 유출된 사진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들로, 현재까지도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엠마 왓슨 측은 성명을 통해 "유출된 사진들은 스타일리스트와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찍힌 사진들이다. 동의 없이 유출된 이번 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전하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측 역시 "제3자가 잘못된 방법으로 사진을 얻어 공개한 것"이라며 "동의 없이 사진을 유출하는 것은 아만다 사이프리드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할리우드에서는 해킹으로 인한 스타들의 사생활 사진 유출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며 스타들을 괴롭히고 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엘르, 얼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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