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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다음 시즌 승격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는 K리그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가 동계 전훈 연습 경기에서 K리그 클래식(1부) 돌풍의 중심 강원FC를 완파했다.

구단에 따르면 부산은 11일 부산 기장군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강원과의 평가전에서 브라질 공격수 호물로와 측면 자원 홍동현, 런던 올림픽 대표팀 출신 장신 공격수 김현성이 릴레이 골을 터트린 것에 힘입어 3-1로 제압했다. 강원에선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득점왕 정조국이 득점했다. 박준태와 김현성을 3-4-1-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세우고 뒤에 호물로를 넣은 부산은 전반 호물로의 페널티킥 골로 앞선 뒤 후반 정조국에 프리킥으로 동점포를 내줬으나 이후 교체로 들어간 홍동현과 선발 공격수 김현성이 결승포와 쐐기포를 넣어 강원을 따돌렸다.

부산은 12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해 현지 두 명문 팀인 상하이 상강, 상하이 선화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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