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불타는 청춘' 최성국이 소개팅 이야기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홍게와 아귀찜으로 야식 파티가 벌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저마다 힘을 합쳐 홍게찜과 아귀찜을 만들었다. 특히 김광규는 홍게를 거의 흡입하듯 식사했고, 이를 본 멤버들은 "엄청 맛있게 먹는다"라고 감탄했다. 다이어트와 감기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고백한 김광규의 먹방에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권민중은 휴식 시간 도중 남자 멤버들 방을 들어와 구본승에게 단추를 달아주겠다고 얘기했다. 권민중은 반짇고리를 가져오며 점퍼를 달라고 했고, 구본승은 권민중이 쉬지 못할까 걱정하며 괜찮다고 했다. 다른 멤버들은 구본승에게 "달아주겠다는데 왜 그러느냐"고 했다. 구본승은 권민승에게 고마워하며 오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권민중은 최성국에게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최성국은 감격하며 "나에게 그러걸 물어봐 준 이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상형을 묻는 말에 "베이글녀가 좋다"며 "키가 큰 여자들보다 작은 여자가 좋다. 송혜교, 조여정, 한지민이 좋다"고 밝혔다. 남자 멤버들은 저마다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김광규는 최성국의 소개팅 상대를 보며 욕심을 내기도 했다. 이에 권민중은 소개팅 상대와 전화연결을 했고, 최성국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들은 새해를 맞아 목욕을 하러 갔다. 남자들의 목욕탕은 거침없는 발언들이 오갔다. 최성국은 "젊은 사람들은 쿨하게 씻고 나가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꼼꼼하게 닦는다"라고 말했다. 권민중과 신효범은 목욕 후 마사지까지 해주며 한층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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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