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방송인 노홍철, 장미여관 육중완, 노브레인 이성우가 꼭두 새벽부터 미친 라이브로 출근길 시민들을 열광케 했다.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특집 공개방송 '찾아가는 서비스 - 뚫어드림'이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신소 이전을 기념해 MBC FM4U가 어디까지 잘 들리는지 알아보는 '현장 출동! 리포터 음질 테스트'를 실시, 염민주 리포터와 민자영 리포터가 각각 경부고속도로 하행, 인천 장봉도까지 출동해 생방송으로 현장 상황을 전해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7월 강남역 공개방송 이후 두 번째 공개방송을 개최한 노홍철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앞세워 출근하느라 바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들은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준비한 핫팩과 선물을 나눠주는 등 팬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육중완, 이성우와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였다. 둘은 DJ 노홍철과 인연이 깊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오빠라고 불러다오', '더위 먹은 갈매기'로 각각 호흡을 맞춘 바.

육중완을 시작으로 이성우까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특급 라이브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만들었다. 뜨거운 열기에 시민들은 제자리에서 방방 뛰며 흥을 주체하지 못 했다.

흥 많기로 소문난 DJ 노홍철도 생 라이브로 화답했다. 라이브 막판에는 무리했는지 "목이 다 쉬었다"고 하소연하면서도 특유의 웃음만은 잃지 않았다. 금요일 아침 수원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긴 세 사람의 폭발적인 무대를 지금 공개한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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