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4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신서유기 3' 제작발표회에서 자괴감을 털어놨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신서유기 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서유기 3' 총 연출을 맡은 나영석, 신효정 PD와 시즌 2의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을 비롯해 시즌 3에 새롭게 합류한 규현과 송민호가 함께했다.

'신서유기'의 애청자라는 규현은 "'신서유기' 전 시즌들을 보며 '퀴즈를 왜 저렇게 못 맞추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 30년간 '뇌섹남'이라고 생각했다"라더니 "이번 프로그램 하면서 연예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괴감을 토로했다.

또 규현은 "보는 분께선 즐거우시겠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줄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신서유기 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오는 8일 오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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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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