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복지 수혜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이를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 복지 전문 회사인 (주)e복지관(대표 이현호)이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현호 대표는 PB 자산관리 활동을 하던 중 기업 복지 제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간파하고 해당 분야로 진로를 바꿔서 기업 복지 전문가로 거듭났다. (주)e복지관에서는 영업인과 고객 간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관리 플랫폼 ‘e비서’를 개발하고 고객관리지도사(CRM Coach)를 양성한다. 고객관리지도사들이 판매 및 영업 주체를 만나 고객 관리 현황을 진단한 후 ‘e비서’를 활용해 최적의 고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래처의 영업 성과와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시켜줄 뿐 아니라 추가 계약 체결을 이끌어내도록 도와준다.

(주)e복지관 이현호 대표
(주)e복지관 이현호 대표

이 선진 고객 관리 기법은 요식업소, 미용실, 학원, 의료기관 등 ‘매장 보유 업종’, 보험업이나 상조업 등의 ‘장기 계약 업종’, 건강식품 및 화장품 방판업, 방문 학습지 업체, 렌탈 업체 등 ‘반복 소비 업종’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한편, 근로자 300인 미만의 사업장, 탈북자연합 등을 대상으로 기업 복지 컨설팅 업무도 담당하는 (주)e복지관에서는 532명의 고객관리지도사를 배출했다.

저서 <실패할 용기>를 펴낸 이 대표는 “고객관리지도사가 미래 유망 전문 직종으로 부각됨에 따라 내년에 민간 자격증 제도를 운용하는 한국기업복지지도사협회를 창립하고 3천 명을 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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