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축구사에 길이 남을 실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유럽 스포츠 매체 '유로 스포츠'는 "축구사 최악의 실수"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영상은 세르비아 하부 리그인 베오그라드 지역 리그에서 연출된 모습으로,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의 실수로 완벽한 찬스를 얻게 된 공격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완벽하게 제친 공격수는 골대 바로 앞 중앙까지 드리블 한 뒤 왼발로 슈팅을 날렸다. 누가 봐도 골대 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공격수는 공이 잠시 튀어 오른 사이 슈팅을 날려 골대 바로 앞에서 골라인 아웃을 시켰다.

마친 과거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과 미국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의 공격수 최용수가 골문 앞에서 득점 기회를 날린 것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영상 속 공격수의 실수는 최용수의 실수보다 몇십 배 이상 더 심했다.

한편, 축구사에 기록될 정도로 창피한 모습이 담긴 영상은 23일 오후 5시 기준(한국시각) 519,273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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