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1)
제공 | 대한유도회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유도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던 안정환 코치가 새로운 남자 유도대표팀 코치로 발탁됐다. 대한유도회는 건강상의 사유로 사퇴했던 김재범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대신해 공개채용과 이사회의 면접을 거쳐 안정환 코치를 채용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안정환(2009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016리우올림픽 스페인대표팀 코치), 송대남(2012런던올림픽 금메달, 2016리우올림픽 코치) 등이 지원했다. 이사회의 평가위원들은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서 지도자 활동을 한 안정환 지원자가 유럽 선수들에 대한 전력과 대응 방법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안정환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는 대한체육회의 입촌 승인이 나면 국가대표팀 지도자들과 함께 다음달 7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하여 정식으로 강화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