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밴드 멤버 A가 최근 밴드신에서 절륜한 정력의 소유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지인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펜션에서 일주일 동안 묵었는데요. 일주일 동안 방에서 거의 한발자국도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펜션이 방음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방에서 나는 소리를 다른 숙박객이나 사장인 지인이 들을 수 있었다는 데요. A의 놀라운 체력과 정력에 절로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A는 마흔을 훌쩍 넘긴 중년 남성인데도 그랬답니다.

◇남성미 넘치는 배우 B의 아버지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고액 연봉자인데요. 그런데 그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소송까지 가서 당장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B의 아버지가 판결 후에도 차일피일 미루며 돈을 갚지 않고 있다네요. 소송해서 판결까지 났고, 빌린 돈을 갚을 능력이 되는 데도 갚으려는 의지가 없는 ‘악질 채무자’라 채권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한 관계자는 “B의 아버지가 아들인 B를 무서워한다고 들었다”며 “채권자들이 얼굴이 널리 알려진 연예인인 B를 압박하면 아버지가 빌려간 돈을 당장 갚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재벌 남자친구는 좋고, 일은 싫고” ‘소녀가장’인 연예인 C가 회사에 잔뜩 불만만 늘어놓은 채 일은 하지 않아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C는 모 그룹 임원의 자녀와 교제중인데요. 남자친구의 빽을 믿는건지, 좋은 것만 하고 싶은 건지 회사에서 작품제의를 하면 “싫다”고 거절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C는 톱스타급 연예인이라기 보다, 친근한 연예인으로 꼽히는데요. 그런데 C는 회사측에 “왜 미니시리즈 여주인공 자리를 못 갖고 오냐”며 계속 화를 낸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사귄 남자친구의 든든한 배경 때문인지, 스스로를 재벌가 연예인쯤으로 생각하는 게 큰 문제라고 하는데요. 사실 문제는, C의 가정형편에도 있습니다. C가 유명해지자 모든 식구들이 일을 그만두고 C를 바라만 봐서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연예계 관계자는 C에 대해 “C가 언제쯤 정신을 차릴지 모르겠다”면서 “지금은 남자친구가 많은 부분에 도움을 주겠지만, 사실 이 상황이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 하루빨리 C가 열심히 일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요즘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배우 D는 예의가 바르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인 D가 경우까지 바르니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한데요. 사실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은 입장이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상대를 불편하게 할 정도로 예의 있게 하는 행동이 과연 상대를 배려하는 것일까”라며 너무 깍듯한 태도가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사실 D도 그렇게 잘 하려다보니 스스로도 힘에 부치는 모양입니다. 한 측근은 “남들이 보는데서는 굉장히 잘 하는 게 맞지만, 사실 스스로도 힘드니까 대외 활동 중에도 한참을 화장실에 숨어있는 때도 있다. 그러면 매니저들이 그 앞에서 한참을 서있어야 하니 얼마나 곤욕이겠냐”면서 “주변에서는 착한 척하니까 그냥 받아준다는 소리도 할 정도”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드라마가 대박을 치면 남녀주인공 뿐만아니라 다양한 주조연들도 함께 커다란 인기를 끌곤 합니다. 특히 작품 종영 후에는 드라마의 양념 역할을 제대로 한 주조연에게도 인터뷰 문의가 쇄도합니다. 한 인기드라마에 출연했던 연예인 E는 방송 당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아 일정을 조율, 하루 동안에 인터뷰를 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전날 갑자기 모든 일정을 취소해 주변에서는 모두 의아해 했는데요. E측에서는 심한 피부 트러블을 이유로 들었지만 사실은 E씨가 인터뷰를 하기 싫어했다고 하네요. 소속사 입장에서도 인터뷰를 통해 좀더 인지도를 높이고 싶었지만 E의 주장이 너무 강해 결국 모든 인터뷰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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