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공포 스릴러 영화 ‘맨 인 더 다크’가 무서운 입소문 속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극한의 공포 스릴러. 숨조차 쉴 수 없는 극한의 공포 스릴러로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는 무서운 속도로 ‘아수라’를 꺾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영화는 1.4배 많은 스크린을 보유한 ‘아수라’의 6일 관객수 4만5186명과 비교해 약 2만5900여 명 정도 차이 나는 7만1105명을 기록했다. 개봉 하루 만에 ‘아수라’의 예매율을 따라잡고, 이틀 만에 관객수까지 앞서나간 셈이다. 이틀 내내 전체 좌석점유율 1위를 점령함과 동시에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17만5659명을 기록하며 13만6965명을 동원한 ‘라이트 아웃’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관계자는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 흔히 보여졌던 기이한 현상, 잔혹한 연출 없이도 마지막 장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섬뜩하고 짙은 여운을 선사하는 영리한 스릴러로 10월 극장가를 서늘한 긴장감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주인공과 한 몸이 되어 숨을 쉴 수가 없었다”(네이버_leej***), “보는 내내 온몸의 세포가 곤두서는 극한의 충격과 공포”(네이버_matt***), “가슴 터질 듯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 이게 진짜 스릴러다”(네이버_mire***), “신선한 소재에 진짜 잘 만든 서스펜스”(네이버_ho30***) 등 호평과 추천 릴레이를 쏟아내고 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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