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실전처럼\' 추신수!
[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강명호기자] 1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텍사스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연습스윙하 있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추추트레인이 복귀전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포스트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8월 16일 오클랜드전 이후 46일 만에 선발출장해 기분좋은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47(170타수 42안타)을 유지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탬파베이 선발투수 맷 안드리스의 4구째 시속 148㎞(92.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2루로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2-0으로 점수 차를 벌린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안드리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1로 리드를 지킨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저스틴 막스한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말 2사 2루에서는 4번째 투수 에니 로메로의 4구째 시속 157㎞(97.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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