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주연으로 나선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26일 전지현과 이민호가 스페인 로케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에 의해 두 사람이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야외 테라스 카페에서 나란히 앉아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지현은 인어처럼 핑크빛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이민호는 뉴트럴 컬러의 슈트를 입고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빛나는 팬 서비스를 보였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바쁜 촬영 와중에도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보답했다.


전지현은 편안한 후드 티셔츠를 입고 내추럴한 모습을 공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민호는 롱 코트를 입고 걸어가면서도 팬에 손을 흔들어 보였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전지현은 극 중 서울에 온 인어이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심청 역을, 이민호는 인어에게 빠져드는 냉혈 사기꾼 허준재 역으로 열연한다. 드라마 팀은 추석 전 스페인으로 출국,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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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나 연예'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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