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9)가 메이저리그(ML) 데뷔 후 첫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NL Player of the Week)'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강정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리그(AL)에선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켄드리스 모랄레스(33)가 선정됐다.


강정호는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후 지난 6일 빅리그로 복귀해 타율 0.522(23타수 12안타) 4홈런, 10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2일 기준 강정호의 타율은 0.267까지 치솟았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이 주의 선수로 총 5번 선정된 바 있다.


2000년 9월 LA 다저스 박찬호(은퇴), 2002년 7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병현(KIA 타이거즈), 2010년 4월, 9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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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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