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브스 13위
네이버가 포브스의 ‘100대 혁신 기업’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네이버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100대 혁신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100대 혁신 기업 가운데 네이버는 혁신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얻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15위), 일본 전자 상거래 업체 라쿠텐(17위), 중국 IT기업 바이두(29위) 등을 제치고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는 이번 포브스 100대 혁신 기업 선정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됐다. 특히 지난해 21위에 이어 올해 13위로 순위가 8계단 상승했다.

포브스는 해마다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이노베이션 프리미엄(Innovation Premium)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 세계 기업들을 평가해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노베이션 프리미엄은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등 신성장동력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네이버(13위)와 LG생활건강(19위), 아모레퍼시픽(21위) 3곳이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네이버는 산업별로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 서비스(Software & Service) 분야에서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가운데 유니레버 인도네시아 법인에 이은 2위이다.

한편, 올해 100대 혁신 기업에는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미국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11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15위), 일본 전자 상거래 업체 라쿠텐(17위), 중국 IT기업 바이두(29위), 텐센트(48위) 등이 100대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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